세상이 우리 편인 적 있었나?
부산의 부두 하역장에서 일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강철이.
안정적인 직장도, 기댈 수 있는 집안도, 믿을만한 ‘빽’도 없지만
그래도 힘들다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 ‘깡’으로 뭉친 부산 사나이다.
거기에 아픈 엄마까지 책임져야 하는 고달픈 강철,
어느 날 서울에서 여행 온 자유로운 성격의 ‘수지’를 만나고,
잠시나마 웃음을 되찾은 강철은 처음으로 세상 밖으로 나갈 꿈도 꾸기 시작한다.
하지만 성치 않은 몸으로 동네방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