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직후 부산. 불황이 심해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0.03g의 백색가루가 주는 기쁨과 위안을 찾아 헤매고, 마약 사업은 건국 이래 최대 호황기를 맞는다. 마약 중간 판매상 상도와 강력계 마약반 형사 도경장에게 염산 덩어리로 얼룩진 부산은 잔인한 약육강식의 법칙이 존재하는 거대한 백색 정글이다. 3만명의 고객이 우글거리는 황금 구역을 관리하는 상도는 최고급 오피스텔에서 살며 폼나게 즐기는 잘나가는 인생이다. 그러나 크게 한 탕 치고 전국구로 진출하겠